[3월 3일] 시편 89:19-37
길잡이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시 89:1-18)에 이어 하나님께서 다윗 왕과 맺어 주신 언약의 내용을 상술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언하는 말로 마칩니다.
새길말씀(시편 89:26)
그는 나를 일컬어 '주님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내 구원의 반석입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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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오래 전에 주님께서는 환상 가운데 나타나시어, 주님의 성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용사들 위에 한 젊은 용사를 세우고 백성들 위에 내가 선택한 용사를 높이 세웠다.
20 나는 내 종 다윗을 찾아서, 내 거룩한 기름을 부어 주었다.
21 내 손이 그를 붙들어 주고, 내 팔이 그를 강하게 할 것이다.
22 원수들이 그를 이겨 내지 못하며, 악한 무리가 그를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23 내가 오히려 그의 대적들을 그의 앞에서 격파하고, 그를 미워하는 자들을 쳐부수겠다.
24 나는 그를 사랑하고, 내 약속을 성실하게 지킬 것이며, 내가 그에게 승리를 안겨 주겠다.
25 그의 손은 바다를 치며 그의 오른손은 강을 정복하게 하겠다.
26 그는 나를 일컬어 '주님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내 구원의 반석입니다' 하고 말할 것이다.
27 나도 그를 맏아들로 삼아서, 세상의 왕들 가운데서 가장 높은 왕으로 삼겠다.
28 그에게 내 신의를 영원토록 지키며, 그와 맺은 나의 언약을 성실히 지키겠다.
29 그의 자손을 길이길이 이어 주며, 그의 왕위를 하늘이 다할 때까지 지켜 주겠다.
30 그러나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내버리고 내 규례를 따라서 살지 않고,
31 내 율례를 깨뜨리고 내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
32 나는 그 죄를 물어 채찍으로 치고 그 죄악을 물어 매질할 것이다.
33 그러나 그에게 약속한 나의 진실함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34 나는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않으며, 내 입으로 말한 것은 결코 번복하지 않는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을 두고 한 번 맹세하였는데, 어찌 다윗을 속이겠느냐?
36 그 자손이 영원토록 이어지고, 그 왕위는 내 앞에서 태양처럼 있을 것이니,
37 저 달처럼, 구름 속에 있는 진실한 증인처럼, 영원토록 견고하게 서 있을 것이다."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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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19-37절은 앞서 3-4절에서 말한 바를 상술하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해 주셨던 약속, 곧 다윗의 자손들이 대대로 이스라엘을 통치하게 될 것이라는 사무엘하 7:1-16의 말씀을 회상합니다. 다윗에게는 어떤 약속들이 주어졌나요? 30-32절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의 법에 불순종할 때 따르는 결과는 무엇인가요? 33-37절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나요?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저는 주님의 약속을 신뢰합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보호자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제가 언제나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주님의 명령을 따르게 도와주소서. 주님의 한결같으신 사랑으로 인해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아멘.
중보기도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이 주님을 찾고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