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시편 85:1-13
길잡이
오늘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헤아리며, 하나님께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시길 구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하며, 사랑과 진실이 함께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하나가 되는 미래를 내다봅니다.
새길말씀(시편 85:11)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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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비는 기도
고라 자손의 시,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주님, 주님께서 주님의 땅에 은혜를 베푸시어, 포로가 된 야곱 자손을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2 주님의 백성들이 지은 죄악을 용서해 주시며, 그 모든 죄를 덮어 주셨습니다. (셀라)
3 주님의 노여움을 말끔히 거두어 주시며, 주님의 맹렬한 진노를 거두어 주셨습니다.
4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우리에게 다시 돌아와 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품으신 진노를 풀어 주십시오.
5 주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로 노여움을 품고 계시렵니까?
6 주님의 백성이 주님을 기뻐하도록 우리를 되살려 주시지 않겠습니까?
7 주님, 주님의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주님의 구원을 베풀어 주십시오.
8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내가 듣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평화를 약속하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 주님의 성도들이 망령된 데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평화를 주실 것입니다.
9 참으로 주님의 구원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있으니, 주님의 영광이 우리 땅에 깃들 것입니다.
10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춘다.
11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본다.
12 주님께서 좋은 것을 내려 주시니, 우리의 땅은 열매를 맺는다.
13 정의가 주님 앞에 앞서가며, 주님께서 가실 길을 닦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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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1-5절을 다시 읽어 보세요. 이 구절은 바빌로니아에서 포로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유다 본향으로 돌아온 이후에 이 시편이 기록되었음을 암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포로 생활에서 돌아왔지만,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고, 하나님께 다시금 도움을 간청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도움을 간청해 본 적이 있나요? 그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해 주셨나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를 어두운 데서 건져 내시어 빛 가운데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을 온전히 행하지 못했던 저를 용서해 주소서. 저를 주님의 평화와 정의와 자비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중보기도
세계 각처에서 방황하는 난민들이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